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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형 결혼식에 다녀왔다.
공군 장교인데...왜 장교의 신부는 한결같이 미인일까?
기준군과 함께 참석한 결혼식은 처음이로군..
성당결혼식이라
기존의 번개불에 초가삼간 태우는 식의 결혼식은 아니어서
한시간 넘게 식이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성당에서 이러고 놀아버린
기준군과 나는 신성모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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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정확히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보았던
한 여자아이가 기억이 난다.
나보다 한살정도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는 분명 천사를 보았던 것이다.
나땜에 심하게 상처받아 울었었는데.
비교적 정확한 내 기억력을 바탕으로
그녀의 엄마가 거의 할머니 수준의 나이였던걸로 놀렸었던거 같다.
여하튼 무슨 독서교실같은데서 만났던 인연인데...
최종적으로는 나의 독후감에 그림을 그려주었던 사람이다.
그림도 잘그리고..인연이란 그렇게 만들어 지는 것인지...
내 근처에 앉았었던거 같다.
(근데 왜 우리 아부지는 그런데 나를 보내셨던 것일까?
그걸 마치고는 하모니카 강습 이런걸 또 했던거 같은데...그게 끝아면 곧바로 수영학원을 가고
나름 하드코어로 살던 시절이었다...대략 초등학교 3~5학년 사이)
어쩌면 능숙하게 피아노를 치던
그 사람에 이끌려
지금의 내가 건반앞에 앉는것일지도...
대충 이런 느낌의 사람이었다.
우겔겔겔...쿨럭쿨럭...
어디서 무얼할까?
시간이 흐를수록 추억은 또렸해지고
인생은 묘한 재미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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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삶이 어디로 흘러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무리속에서 어디에 현혹되어 있는가?
존재감도 없고, 꿈도 없습니다.
차라리 흐느적거리며 살다 보면, 시간은 흐르겠지요.
차라리 무감각하게 살다 보면, 삶이 힘든지도 모르겠지요.
언젠가 허무의 힘을 믿었던 적이 있는데,
누군가의 말처럼 차라리 \'악\'이 순수할지도 모른다..라고 하면
허무도 하나의 에너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이 의미를 가질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냥 살던데로 살아지면 그렇게 살아질것인가?
정말 잘 사는것은 힘들군요. 그냥 삶을 쫓아 가기도 버겁군요.
나는 살아서 헛것이 될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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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 치워버리자.
아직 갈 길이 멀구나.
perfect six-pack 은 언제즘?
다되어 간다네. 조금만 힘을 내라구.
(사진은 조작가 작품<---조작 전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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